최신기사
-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997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997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998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998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998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998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998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998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998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998 days ago
캄보디아 마을 사람들, 외부인 극도록 경계
기사입력 : 2020년 03월 31일
스떵뜨렝 주 끄라베이츠룸 마을이 코로나-19 판데믹을 막기 위해 외부인 출입을 금지했다. 마을 대표 실라 폰(65세)은 감염자가 마을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을 입구를 봉쇄했다고 전했다. 그는 마을 입구 봉쇄는 보건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들이 공개된 후에 결정된 사항이라고 전했다. 마을 대표는 끄라베이츠룸 마을 주민 대다수가 라오족과 바농족이라고 하며 그들은 마을 주민 중 세 사람이 사망하면 의식을 통해 그들을 추억하고 조상에게 고인의 명복을 비는 것이 그들만의 믿음이라고 했다. 하지만 만약 사인이 많은 생명을 앗아간 질병이라면 2~3일간 외부인의 마을 출입을 막는 것이 그들의 전통이라고 전하며 올해 3월에 마을 주민 세 명이 각각 장티푸스, 심장마비와 위염으로 사망하여 일차적으로 마을을 봉쇄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이 심해지는 것을 우려하여 마을 주민들은 입구 봉쇄 기간을 연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