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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코로나-19 최악의 감염국 여행 제한
훈센 총리는 지난 16일, 시민들에게코로나-19 공포가 확산되는 미국, 이란 및 유럽 일부 지역으로 여행하는 것을 제한했다. 그는 “국민들은 해외로 나가는 것이 필수가 아닌 한 유럽, 미국 및 이란으로 여행해서는 안 되며, 모든 국가직 및 하위 차원의 공무원들도 이들 국가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권고했다. “해외에 초청된 기관의 구성원은 외무부에 통보하여 해당 국가에 상주하는 대리인이 참석하도록 조치할 것과, 유럽, 미국 및 이란에서 돌아온 정부 관리는 14일 동안 격리될 것”도 덧붙였다.
지난 15일, 보건부는 성명서에서 정부가 미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이란에서 오는 사람들의 입국에 대해 일시적인 여행금지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무부도 6개국의코로나-19 감염자수 증가로 인해 해당 금지령을 17일(화)부터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까지 캄보디아에서 확인된코로나-19 감염사례는 12건이었다. 그리고 최근 프랑스에서 귀국한 외교관이코로나-19 양성이었다고 전하면서 13번째 확진자일 거라고 익명의 보건 관계자가 전했다. 그러나 해당 외교관에 대해서 아직까지 공식 확인은 없다.
지난 주말까지의 보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4개월된 영아, 프랑스에서 돌아온 캄보디아인, 최근 말레이시아 종교집회에 참석한 캄보디아인 2명이코로나-19 양성으로 밝혀지면서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