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성급 호텔을 코로나-19 격리시설로

기사입력 : 2020년 03월 23일

캄보디아 보건부가 프놈펜 마오쩌둥 대로에 위치한 더 그레이트 듀크 호텔 건물을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지정했다. 더 그레이트 듀크 호텔(전 인터콘티네탈 호텔)은 직원 임금체불을 할 정도의 심각한 경제적 손실로 2019년 12월부터 영업을 정지했다. 호텔은 15층 건물에 346개의 객실이 있으며 7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공간이 있다. 보건부는 캄보디아에서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육군 의료단, 경찰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7일 저녁 중국에서 캄보디아로 의료용품과 2000인분의 코로나-19 치료제를 보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