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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 우려에도 바탐방 강축제 속행
바탐방 주에서 열리기로 계획되었던 제6회 강 축제가 코비드19 확산에 대한 우려에도 예정대로 개최된다. 국가 올림픽 위원회 사무총장 밧 쩜라은은 “시엠립에서 확진자가 나왔지만, 바탐방의 강축제는 예정대로 3월 13일에서 15일까지 열릴 것”이라며, 대신 축제준비위원회는 축제의 참가자들과 관중들을 위해 공공화장실에 손 세정제를 비치해 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고, 축제 한 켠에는 의사가 응급상황을 대비해 상시 대기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헹 시티 바탐방 주지사는 지난 10일, 지방 당국은 축제 준비를 90퍼센트 이상 끝마쳤으며, 강 축제가 바탐방에서 개최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인 만큼 주민들도 축제를 위한 집 단장을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만큼이나 큰 것으로 보인다. 프놈펜 거주 시민 탕 소티아는 “시엠립에서 확진자가 나와 사람들이 많이 두려워하며 식료품을 사들이고 인구 밀집 장소에는 되도록 가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내 고향인 바탐방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꼭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훈센 총리는 4월 캄보디아 설날에 개최 예정이던 시엠립 주의 앙코르 산크란타 축제를 취소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