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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원, 태국국경 잇는 55번국도 개통
훈센 총리는 지난 9일, 중국 정부의 자금 지원으로 $1억3300만이 투여된 182km의 55번국도를 개통했다. 이 도로는 뽀삿시의 5번국도에서 태국의 뜨랏주에 인접하는 트마다(Thma Da)를 연결함에 따라 태국 국경을 통한 상품 수출입을 지원할 것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 $1억8천8백만 이상이 소요될 199km의 10번국도 건설도 발표됐다. 바탐방주의 썸롯구에서 뽀삿의 위얼웽과 오따쏨을 이어 꺼꽁주를 연결한다. 역시 중국 정부의 보조금이 투입됨에 따라 훈센 총리는 “중국이 아니라면 누가 캄보디아를 돕겠는가?”라는 말로 중국을 크게 칭송했다.
순짠톨 교통부 장관에 따르면, 55번국도 건설은 2015년 3월부터 2018년 5월까지 38개월이 걸렸다. 산맥과 높은 경사면 46곳을 깎아내고 어떤 곳은 66.5m까지 파내어 완성된 이 도로는 산을 오르내리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선사한다. 건설예정인 10번국도는 폭 9m에 2겹으로 포장되며, 작년 1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주변 영향을 피하며 48개월간 공사가 진행된다. 왕원티안 중국 대사는 개통식에서 Covid-19 발발 와중에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 국민과의 연대를 표명해준 훈센 총리에 감사를 전하며 양국 간의 합작에 대해서 경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