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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 우정의 다리 계획 추진 중
쑨짠톨 교통부 장관은 지난 21일, 한국 정부가 제공하는 자금 원조의 형태로 캄보디아-한국 우정의 다리를 건설할 계획에 대해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자 회견에서 이러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서 소요될 약 1억 달러의 비용에 대해서 한국 정부에 무상원조의 형태로 재정 지원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한국 정부는 절반에 대해서 무상 원조, 나머지는 차관의 형태로 고려중인 것으로 전했다.
이는 훈센 총리가 2월초 한국 공식 방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교량 건설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 이후에 나왔다. 그는 최근 한국 정부가 지원한 2번 및 22번 국도 개선 프로젝트의 개회식에서 현재 캄보디아-일본 및 캄보디아-중국 우정의 다리가 있으니까 한국도 마땅히 우정의 다리 건설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리의 위치는 쭈로이쩡와부터 프놈펜 동쪽의 스와이추룸어레이끄쌋이며, 교통부는 교량 위치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완료했다. 정부의 수치에 따르면, 지난해 캄보디아와 한국간 교역 규모는 10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캄보디아에 사업을 하고 투자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 자본은 50억 달러에 달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