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시엠립 관광업 난항, 4개월 세금 면제

기사입력 : 2020년 03월 04일

훈센총리는 지난 24일, 국세청에 등록된 시엠립 지역의 호텔과 게스트하우스에 앞으로 4개월간 세금을 걷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총리는 이 4개월의 세금 면제가 현재 코로나19로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숙박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태평양아시아관광협회(PATACC)는 이 같은 정부의 지원을 몹시 반겼다. 협회의 캄보디아 지부장 톤 시난은 협회를 대표해 훈센총리에게 감사를 표하며 같은 이유로 운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여행사와 관광업체들도 동일한 혜택을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그는 협회도 로컬시장의 국내 관광 상품들을 개발하며 정부의 정책에 부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