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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캄보디아 미국 수출 40%↑
캄보디아 대 미국 수출이 해마다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지난해에는 50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작년 미국에 전년 대비 40퍼센트 상승한 53억6천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동시에 5억1340만 달러 가치의 물품들을 수입했는데 이 역시 전년도보다 15퍼센트 가량 상승한 수치이다. 이 소식은 지난 12일 EBA 관세특혜를 일부 철회하겠다는 EU의 결정에 착잡해하던 캄보디아 정부에게 희소식일 것이다.
2월 중순에 열린 컨퍼런스에서 주 캄보디아 미국대사 패트릭 머피는 양국 간의 끈끈한 무역 관계를 칭송했다. 그는 무역이 양국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강화시키는 관건 요소이며, 캄보디아가 미국과 미국의회의 관대함 덕에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GSP(일반특혜관세지도)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고, 많은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성장을 주도했다며 미국이 캄보디아의 최대 거래시장임을 강조했다.
지난 달, 경제금융부 차관 판 팔라는 미국과의 무역에서 직물 수출이 2018년에는 30퍼센트, 이어서 작년에는 47퍼센트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에는 EBA의 영향으로 유럽 시장의 직물수출량은 감소, 혹은 침체 현상을 보이겠지만, 그 대신 미국과의 무역량이 증가해 발생한 손실을 메꿔줄 것이라며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 캄보디아의 최대 무역파트너는 미국이다. 캄보디아는 2018년 기준 교역규모 43억 달러를 기록하며 미국 교역순위 66위를 차지했고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쌀과 고무가 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