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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중국 기업과 블록 D 유전 탐사
중국기반 기업인 캄보디아에너지자원개발회사가 시하누크빌 연안의 해저유전 광구 블록D의 3년 탐사 면허를 취득했다. 캄보디아에너지자원개발회사는 지난 12월 광산에너지부와 본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모든 서류검토를 마친 후에 본격적으로 유전탐사에 돌입한다.
캄보디아 광산에너지부의 쩨압 수어 석유담당부서 총괄국장은 더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본 작업을 통해 블록D의 가능성이 발견된다면 후일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석유를 시추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더불어 광산에너지 부문의 성장을 위한 투자자 유치에 정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총 5,500km2 면적의 블록 D는 캄보디아 남부 태국만에 위치해 있으며 과거 캄보디아 기업 CPHL사가 개발권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2016년 5월 정부와의 계약조건에 대한 미이수로 면허를 박탈당했다. 한편, A광구 압사라유전의 유전시추사업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싱가폴계 기업 크리스에너지(KrisEnergy)는 올해 말에 최초로 원유를 추출할 계획이며 하루 생산 7,500 배럴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Khmer Times에서 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