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캄보디아 은행, 순이익 207억 ‘한국계 1위’

기사입력 : 2020년 02월 25일

JB금융그룹의 손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이 캄보디아에 진출한 국내 은행 중 가장 많은 순이익을 거뒀다.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순이익 200억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18일 JB금융에 따르면 프놈펜상업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207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147억원)보다 40.5% 증가한 수준이다. 총자산도 2018년 8800억원에서 21.8% 증가한 1조722억원에 달했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지난해 여수신 모두 고르게 늘었다. 전년 대비 대출은 24.1% 증가한 7493억원, 수신은 15.0% 증가한 704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자이익은 전년보다 31.4% 증가한 406억원에 달했다./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