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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항공, 도하-시엠립 노선 신설
카타르 항공이 시엠립과 카타르의 수도 도하를 잇는 항공편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하-시엠립편의 항공노선이 신설된다면 이는 현재 운행 중인 도하-프놈펜 노선 외에도 카타르와 캄보디아를 연결하는 두 번째 노선이 될 것이다. 해당 노선은 올해 11월부터 일주일에 다섯 번 운행될 예정이다. 캄보디아 항공의 홍보 및 통신 디렉터 켁 노린다는 캄보디아의 3곳 국제공항들이 2020년에는 지난 2019년보다 상대적으로 완만한 성장곡선을 그리며 3곳 공항 방문객의 합산수치가 1200만이 못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관광부는 최근 보고서에서 2019년 캄보디아를 찾은 여행객은 총 670만 명으로 전년대비 8퍼센트 상승했지만 시엠립의 여행객은 오히려 감소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여행객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 방문객이 시엠립 대신 시하누크빌로 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카타르 항공의 신노선은 여행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서 다소 사그라든 시엠립 관광업의 열기를 다시 지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