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관광객 감소, 대책이 필요하다

기사입력 : 2020년 01월 14일

씨엠립 앙코르고고학공원 관광객은 작년에 15%나 감소했는데 정부는 이를 해결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앙코르 매표소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외국인 관광객은 2018년보다 15% 감소한 약 220만명이 입장권을 구입했으며
티켓 판매 수입은 9천9백만달러(2018년 1억1천6백만)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쏘페악 대변인은 관광부가 관련 당국과 협력하여 새로운 관광 상품을 통한 관광 다각화에 초점을 맞춘 2020-2021 전략계획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쏘페악 대변인은 “캄보디아의 관광 상품은 아직 한정적이어서 지역 관광 및 농업 관광과 같은 새로운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휴가객들은 체류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이렇게 세계 관광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씨엠립과 외부세계 간의 직항도 늘릴 것이다. 그래서 씨엠립 방문객 저조를 해결하고 앙코르 관광객 증가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씨엠립 지방의 관광지에 대한 인프라 접근성 개선방안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훈센 총리는 씨엠립의 관광객 감소는 정부가 관광 상품을 다각화하려는 노력의 결과로서 우려할 필요 없다고 전했다. “씨엠립의 관광객 수가 감소했다고 해서 캄보디아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 수가 줄어든 것은 아니다. 씨엠립만 집중해서 보면 관광부문과 국가경제 상황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없다. 국가의 전체 관광객 수, 특히 시아눅빌 관광객 수가 증가했다.”고 지적하면서 호들갑떨 것 없이 캄보디아를 보다 매력적인 목적지로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쏘페악 대변인은 2019년에 캄보디아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의 연간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62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던 2018년에 비해 2019년은 약 660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했다고 추정했다. 그래서 “전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계속 ​​증가추세“임을 확인했다. 캄보디아여행사협회(CATA) 차이씨우린 대표는 씨엠립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는 더 많은 중국인들이 시하눅빌로 여행을 선택한 결과라고 전했다.즉, 과거에 증가했던 외국인 방문자 수는 대부분 중국인들이 대거 방문한 결과였다. 마찬가지로 현재 관광객 수가 감소하는 것도 중국인 때문으로, 이제는 그들이 시하눅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요인은 주변국, 특히 베트남이 중국과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를 홍보하는 캠페인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베트남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관광 산업의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야 한다. CATA는 입국 심사를 비롯하여 정부가 업계의 서비스 개선에 관여하도록 요청하고 있다.”라고 말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