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외국직접투자 증가

기사입력 : 2020년 01월 14일

캄보디아중앙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캄보디아가 35억달러의 외국직접투자를 유치해 2018년보다 약 12퍼센트 증가했다. 이 중 중국이 절반을 차지했다. 이 투자 중 약 24억달러가 금융부문에 그리고 12억달러가 비금융부문에 투자되었다. 메이깔얀 최고경제위원회 수석자문은 캄보디아가 적절한 투자환경과 법으로 안정적인 외국직접투자 증가를 보이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캄보디아에 투자해 적절한 수익을 얻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외국직접투자가 일자리를 창출해주며 수출잠재력을 증가시켜주어 캄보디아의 성장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했다. 하지만 너무 많은 투자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의 직접투자가 43퍼센트를 차지하고 한국이 11퍼센트 베트남이 7퍼센트 일본과 싱가포르가 6퍼센트 그리고 나머지 국가들이 27퍼센트를 차지했다.

깔얀 수석자문은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금 수준으로 투자를 유치해 캄보디아가 지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림헹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캄보디아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많은 외국인투자자들을 만났다고 하면서 추가적인 투자가 기대되고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도 논의 중이라고 했다. 츠렉속님 캄보디아감정평가단 회장은 건설과 부동산에 많은 중국투자가 유입되었는데 캄보디아에 대한 외국자본의 투자는 2020년에도 계속해서 많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중앙은행은 작년 캄보디아 경제성장률을 7.1퍼센트로 분석했고 인플레이션율은 1.9퍼센트로 분석했다. 올해 또한 7퍼센트의 성장률과 2.3퍼센트의 인플레이션비율이 예상된다. 중앙은행은 외국직접투자가 올해는 10퍼센트 증가한 39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