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과 시하누크빌에 5성급 호텔 생겨

기사입력 : 2020년 01월 14일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이 중국 기업 두 곳이 프놈펜과 시하누크빌에 약 15억 달러를 투자해 호텔과 상업 중심지를 지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신대세계국제호텔이 시하누크빌에 3억3천150만 달러를 투자해 1,500개의 객실을 구비한 5성급 호텔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프놈펜에서 진행되는데, BOCC 개발회사가 다이아몬드 섬에 상업중심지와 더불어 1,600개 객실의 5성급 호텔과 4성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투자금액은 11억 8100만 달러로 전해졌으며, 이 두 프로젝트로 약 8,879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쁘레아 시하누크 주의 지방관광국장 타잉 소찌엇 크레스나는 “현재 시하누트빌의 호텔 공급량이 부족하진 않지만,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비추어볼 때 쁘레아 시하누크가 해당 프로젝트를 승인한 것은 아주 잘한 일”이라며 “5성급 호텔의 존재는 고소비층 관광객과 잠재적 투자자들의 이목을 끄는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캄보디아 여행사협회장 짜이 시우린은 프놈펜의 호텔업계는 3성급 호텔의 공급이 넉넉한 편에 비해 4,5성급은 비교적 공급이 부족했던 터라 새로운 5성급 호텔의 건설 소식을 반겼지만, 쁘레아 시하누크의 상황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