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말라리아 감염률 절반으로 감소

기사입력 : 2020년 01월 14일

지난 2019년 11개월 동안의 말라리아 감염률이 2018년보다 약 절반 감소했다. 국립 기생충, 해충 및 말라리아 통제센터 국장 호이레콜은 2018년 1월에서 11월까지, 총 57,757건의 말라리아 감염이 보고된 것에 비해 2019년에는 30,163건으로 48퍼센트나 줄었으며 2018년부터 말라리아 사망률 0퍼센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정부가 말라리아 박멸을 위해 1.4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2021년에서 2025년까지도 그에 상당하는 금액을 투자해 ‘2025년 말라리아 박멸’ 계획을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모기장 설치, 예방약 섭취, 말라리아 감염검사하기 등 말라리아 예방교육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덕에, 이제 캄보디아인 대부분이 말라리아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말라리아모기 분포지역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은 말라리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작년 캄보디아가 메콩강 유역의 위치하는 국가 중 하나로서 2025년까지 말라리아를 박멸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