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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인상하자 월세도 덩달아 인상해
훈센총리가 지난 26일 열린 왕립법학경제학대학의 졸업식에서 봉제공장 노동자들의 월세를 올리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했다. 정부는 지난 캄보디아 노동조합의 월급인상 요청에 2020년 1월부터 봉제공장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을 182달러에서 190달러로 8달러 인상했다. 하지만 노동자들의 임금인상은 왕왕 물가 인상을 동반하는데, 이로 인해 인상을 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상황이 생기는 것이다. 훈센총리는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이 고작 8달러가 올랐는데, 월세가 10달러가 오른다면 월급인상이 그들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지역 당국들은 노동자들이 실질적인 이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캄보디아 노동조합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하다. 노동운동 연합노조의 빠으 시나 회장은 훈센총리의 지지는 매우 감사하지만, 단순히 호소하는 것으로는 노동자들의 상황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지 못한다며 공식 지시문 하달, 및 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특정구역들의 월세인상 여부의 점검을 요청했다. 노동조합은 자체적으로 노동자들의 월세인상 여부를 조사하며 정부에 제출할 증거를 수집 중이다. 정부는 현재 노동자 월세인상 관련 사안을 위해 지역 당국과 협력하며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