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da, PPCB, 증권거래소 상장자격 획득

기사입력 : 2020년 01월 06일

캄보디아의 대표 상업은행인 현지의 Acleda Bank 및 한국계 Phnom Penh Commercial Bank가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에서 상장 적격성을 확보했다. 이로써 은행들이 공개적으로 거래되도록 길이 열릴 전망이다. CSX는 지난 25일, 주식증권의 상장 적격성 심사를 마친 후 은행들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cleda는 IPO(기업공개)에 대한 승인을 받은 최초의 상업은행이며, PPCB도 마찬가지로 BM(투자수익률)을 달성한 최초의 한국계 상업은행이 되었다. 앞으로 이 두 은행은 추가적인 CSX 상장요건을 더 충족해야 한다.

Acleda는 11월 26일 캄보디아국립은행(NBC)으로부터 IPO 진행을 위한 주식증권 상장 적격성 검토에 관한 서신을 받았다. 이후에 짠니 회장은 주주들이 자금 조달을 다양화하고 향후 성장을 위해 캄보디아 자본시장을 활용하도록 은행이 공개되어야 한다는 데 대해서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CSX와 캄보디아증권거래위원회(SECC)의 추가 승인을 얻으면 고객과 일반 대중이 Acleda의 주식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종원 CSX 부이사장은 은행이“기관 역량의 확대, 운영 확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모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두 상업은행은 증권시장에 상장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격상시키고자 한다. 다른 은행들도 이들의 뒤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달에 발표된 SECC 데이터에 따르면 CSX는 올해까지 유가증권 및 기업채권 거래에서 자본금이 약 1억51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2018년 1억2천만 달러보다 약 26% 증가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