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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메이드 인 캄보디아 콘솔 게임기 보게 될 것
일본 전자제품 제조사 미네베아미쓰미(MinebeaMitsumi)가 지난 17일 중국에 있는 비디오게임 콘솔 생산라인을 캄보디아에 있는 자회사로 이전시켜 2020년부터 정식으로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네베아미쓰미의 이 같은 행보는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의 여파로 보인다.
지난 18일 훈센총리와의 대담에서 미네베아미쓰미의 회장 겸 CEO인 요시히사 카이누마는 미네베아미쓰미가 작년 캄보디아에 327백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곧 국제시장에서 PSP와 닌텐도 게임기에 ‘메이드 인 캄보디아’라고 적힌 상표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훈센총리는 전 세계적으로 수출될 전자기기에 캄보디아의 이름이 들어가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투자시장에서의 캄보디아의 가치를 더욱 드높여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네베아미쓰미는 지난 2010년 프놈펜에 공장을 설립하면서 캄보디아의 첫 정밀전자부품 제조사가 되었다. 미네베아미쓰미 제조사는 약 7천 명의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최소 2만 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미네베아미쓰미는 게임기 제조와 일자리 창출 외에도 프놈펜과 시엠립에 약 7,000개의 고효율 LED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