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캄 농업교류, 계절 근로자 안정적 운영 기대

기사입력 : 2019년 12월 30일

강원도는 26일 도청에서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와 농업 분야 우호 협력 발전과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도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간 농업 분야 교류 협력 기틀을 마련하고 상호 농업인력 교류, 농기계 기술협력 및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도 농업인력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인제군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간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세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도는 올해 베트남 등 6개 국가에서 총 1천643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배정받았다. 이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대 규모(45.5%)로 현재까지 1천466명의 계절 근로자가 입국, 대다수가 근로를 마치고 귀국했다. 2020년에는 5개월 체류 근무가 가능한 ‘E-8 비자’가 신설됨에 따라 도입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