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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9~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캄농회, 민주평통 캄보디아와 송년행사 열어
캄보디아 농산업협회(이하 캄농회)와 민주평통 캄보디아와 함께 12월 17일 화요일 프놈펜 다라에어포트 호텔 8층 그랜드볼룸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캄보디아 농업계에 활발한 활동을 하며 끈끈한 유대관계를 자랑하는 캄농회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앞장서는 민주평통 캄보디아 의원 10명이 힘차게 달려온 2019년 유종의 미를 거뒀다. 송년의 밤 행사에 박흥경 주캄보디아대한민국 대사, 이용만 한캄 상공회의소 회장, 김준경 재캄보디아 섬유협회회장, 문준식 영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가오는 2020년 캄농회는 회원사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적,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서 협회의 디지털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캄농회의 연령대가 높은 편이여서 간단한 컴퓨터 조작, 스마트폰 사용 교육부터 실시해야 한다. 농업의 특성상 캄농회의 회원사가 전국에 퍼져있는데 웹사이트를 통해 회원사들에게 빠르고 용이하게 저리 자금, 해외농업개발 지원금 신청방법, 캄보디아 내 농산업 관련 정보 공유, 회원사 노하우를 공유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캄농회 웹사이트는 (사)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농업진흥청, 코피아 농업 관련 기관과 연동하여 상호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질 계획이다.
신일형 회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해외농업자원개발 워크샵에 참석하고 느낀 점은 정부에 지원자금이 그렇게 많은지, 지원 정책이 어떤지, 어떻게 지원을 받아야 하는지 대다수의 캄보디아 진출 한인 농업관계자들이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이런 정보를 회원사들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여서 사업 발전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캄농회의 2020년 목표다.”고 다짐을 밝혔다.
매년 캄농회에서 개최한 송년의 밤 행사에 올해는 민주평통 캄보디아와 손을 잡았다. 문병수 민주평통 캄보디아 지회장은 “민주평통이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국내 3만 2천명, 해외 3,600명, 43개국에 평화통일을 위한 홍보, 공공외교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국가 기구다. 현재 캄보디아 10명 위원 활동하고 있다.”고 민주평통 캄보디아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다.
이어 문 지회장은 “지난 9월 19기 캄보디아 지회를 출범해서 3개월간 캄보디아에서 평화통일 인식을 제고하고 12월 21일, 22일 양일에 거쳐 1박 2일 한캄 다문화 가정 워크샵을 실시한다. 약 80명의 인원이 끼리롬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캄보디아에 뿌리 내리고 살아가는 한캄 가정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다문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 준비된 의미깊은 행사다.
이날 축하 공연에 왕립프놈펜예술대학교 류기룡 교수와 케이팝 가수 Sakada, Srey Noch, 케이팝 댄스그룹 Elaztix이 감동적인 무대를 꾸며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류기룡 교수는 한국 가곡 <얼굴>, <고향의 노래>, <O Sole Mio>, <You raise me up> 외 앵콜곡을 불러 기립 박수를 받았다.
캄농회 행사 말미에 넉넉한 농부의 마음을 담아 푸짐한 경품권 추첨이 이어졌다. 회원사가 직접 경작하고 정미한 향 좋은 쌀, 직접 집필한 캄보디아 여행책자, 화장품, 골프웨어 등 회원사가 자발적으로 제공한 선물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가운데 2019년을 마무리했다.
캄농회는 2011년 주캄보디아대사관과 농촌진흥청 KOPIA 센터가 공동으로 캄보디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농산업체간 공조와 상호 정보교류 및 신규 진출 기업에 대한 투자안내 등을 목적으로 시작하였고 약 40여개 회원사가 등록되어있다. 회원사로 후추, 과수, 임업, 원예, 조경, 축산 종사자 및 현대종합상사와 같은 농업관련 대기업 등이 있다./글·사진 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