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세이 시장 건물 보수위해 일부 매장 이전 조치

기사입력 : 2019년 12월 23일

프놈펜 시청이 오르세이 시장 일부 구역에서 장사하던 128곳의 매장들에 임시로 영업장소를 이전하도록 요구했다. 건물의 해당 구역 테라스에 긴급 수리가 요구되는 큰 균열이 발견되면서 프놈펜 시청이 내린 결정이다. 프놈펜 주지사 쿠엉 스렝은 “파손된 부분이 이곳에서 장사하는 행상인들과 방문하는 손님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상당규모의 재산피해도 발생할 수 있어 부득이 하게 이런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고 양해를 구했다. 오르세이 시장의 보수공사는 약 216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르세이 시장 측은 해당구역의 가게들이 이 보수기간 동안 임시로 영업할 장소를 물색해 제공하기로 했다. 프놈펜 시청은 이들이 하루빨리 자신들의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구역의 행상인들은 이 같은 대처에 대체로 만족을 표했다. 이곳에서 15년째 장사하고 있는 쿤 찌아는 시청과 시장 관계자들의 시민안전에 대한 의식과 신속한 조치에 만족하며 보수공사가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