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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 QR코드 번호판 무료 교체 추진
교통부는 캄보디아에서 가짜 번호판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기존 번호판을 QR코드가 있는 번호판으로 교체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지난 3일, 순짠톨 장관은 프놈펜의 교통안전에 관한 토론에서 QR코드 번호판을 보다 즉각적으로 부착시켜서 당국이 데이터를 쉽게 관리하고 위조를 방지하며 단속이 용이하도록 재무부에 약300만 달러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래된 번호판을 부착한 운전자는 QR코드가 표시된 번호판을 무료로 교체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러한 번호판 교체는 곧 강제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2017년에 교통부는 기존의 번호판을 QR코드 번호판으로 교체하기 시작했다. 지난 5일자 발표자료에 따르면 등록차량 510만대 가운데 140만대만이 QR코드 번호판을 부착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도로에서 주행하는 자동차 790,342대 가운데 292,119대만이 QR코드 번호판을 부착하고 있다. 한편, 아온분학 재무부 국영자산총국 부국장은 교통부 장관의 요청에 예산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만 밝힐 뿐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에 경찰은 군경 및 정부를 사칭하는 가짜 번호판을 생산한 혐의로 용의자를 체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