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해관, 캄보디아 망고 수입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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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해관(GACC)이 캄보디아 망고의 정식 수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 중국해관은 지난 24일 캄보디아 망고 재배지가 있는 다섯 주에 조사원들을 파견해 캄보디아 망고를 다방면으로 조사하고, 수확된 망고의 품질에 따라 수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농림수산부의 농업총괄 국장 능인 짜이는 중국해관총서의 조사원들이 망고 농장을 조사, 연구하고, 평가를 거친 후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중국해관은 망고농장의 해충 수치와 농약 사용이 최저기준을 넘기지 않았으며, 캄보디아 망고가 해충에 강한 종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동시에 해충 및 병원균에 대한 조사와 그 피해에 대한 기록이 부족하고, 망고재배지의 잡초 관리 미달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짜이 농업총괄부 국장은 중국해관이 제기한 문제점들을 보완해 중국시장과 해외시장 진출 기준에 부합한 망고를 생산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약 6만~7만 헥타르의 망고농장이 있으며, 베트남과 태국 경로로 중국에 비공식적으로 수출 중이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