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뽕츠낭 주지사,‘베트남인 땅 소유 불가’

기사입력 : 2019년 12월 04일

지난 26일, 초짠든 깜뽕츠낭 주지사는 똔레쌉 호수의 수상마을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에게 정부가 토지양여를 제공 중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지방 당국이 수상마을의 캄보디아인과 베트남인을 육지로 정착시키는 과정에 있지만 외국인은 자신의 땅을 소유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즉, 정부가 베트남인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토지를 세분화했다고 떠들어대는 사람들과 일부 언론매체에 대응해서 “해당 지역의 모든 베트남인은 모두 이민자로서 캄보디아의 이민법에 따라 토지를 양여 받을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

당초에 정부는 똔레쌉 호수를 깨끗하고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사람들의 거주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호수에는 수상가옥 약 1,700채가 있는데, 베트남인은 2,000가구에 못 미치게 거주하고, 캄보디아인은 2천 가구를 상회하여 거주한다. 이들은 작년의 계획에 따라 이주할 지역에 도로, 학교 및 시장과 같은 적절한 인프라가 구축되는 대로 로리어바이에지구 스와이쯔룸면의 40헥타르에 이르는 땅으로 이주할 예정이다. 그래서 그동안은 일시적인 거주를 위해 대부분의 수상가옥 주민들이 호수를 떠나 섬으로 이주했다고 전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