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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최고 수치 기록
중국이 또다시 1~9월 캄보디아를 방문한 관광객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관광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 기간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481만 명으로, 작년보다 10퍼센트 증가했다. 이 중 38.7퍼센트를 차지한 중국인 관광객은 작년보다 30퍼센트 증가한 186만 명을 기록하였으며, 중국의 뒤를 이어 베트남이 63,700명으로 2위를, 3위는 28,100명인 태국이 차지했다.
관광부 대변인 톱 소피억은 더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대규모의 캄보디아의 상업성장은 중국인 방문객이 가장 기여한 바가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9개월간의 성적으로 미루어 보아 정부가 설정한 2019년 관광객 목표치인 660만 명에 꽤 순조롭게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편으론 한국, 미국 등의 선진국 방문객들의 숫자가 줄고 있음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캄보디아의 3곳 국제공항의 집계결과, 관광객의 약 339만 명이 항공기를 통해 캄보디아를 방문했다. 프놈펜국제공항은 전년도 대비 12.7퍼센트 더 많은 방문객들을 수용했으며, 시하누크빌 국제공항은 작년보다 308퍼센트나 올랐다. 하지만 시엠립은 오히려 작년보다 10.9퍼센트 감소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작년 캄보디아를 방문한 관광객은 620만 명으로, 중국인 관광객은 202만 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