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서 캄보디아 OMG팀 활약

기사입력 : 2019년 11월 26일

지구촌 최대의 K-POP 축제인 ’2019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이 지난 10월 11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 84개국 110개 지역 예선을 통해 6400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고 경쟁률인 490:1을 기록했다. 예선 결과 캄보디아, 뉴질랜드, 독일, 마다가스카르, 미국, 스페인, 싱가포르, 아일랜드, 카자흐스탄, 캐나다, 쿠바, 쿠웨이트, 호주 등 13개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되었다. 해마다 전 세계 각국의 주요 공연 시설과 한국 문화원 등에서 예선이 열릴 때마다 최대 수천 명의 현지 관객이 함께 열광할 정도로 열기가 대단하다. 또한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각국에 알리는 공공외교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최고의 K-POP 축제에 걸맞게 레드벨벳과 몬스타엑스, 모모랜드, THE BOYZ,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대한민국 대표 K-POP 아티스트가 화려한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날 아일랜드의 BIAS가 제니의 ‘SOLO’를 부르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캐나다 팀, 미국 팀, 우수상은 마다가스카르 팀, 싱가포르 팀에게 돌아갔으며 우정상은 마다가스카르 팀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 6월 7일 한-캄협력센터(CKCC)에서 개최된 캄보디아 지역예선에서 우승한 캄보디아 대표 OMG팀은 본선에 진출하여 ‘트와이스-Fancy/엑소-Love Shot/방탄소년단-IDOL’ 메들리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캄보디아를 세계로 널리 알렸다./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