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팜슈가가 업그레이드 된다! 캄보디아 팜슈가 농업 협동조합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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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코이카 포용적 비즈니스 솔루션(IBS: Inclusive Business Solution) 프로그램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된 ㈜꽃피는 아침마을, Hesed Agriculture Trading Co., Ltd는 ‘캄보디아 팜슈가 비즈니스 가치사슬 구축 사업’을 진행 중(2018.12~)에 있다.

IBS 프로그램은 코이카와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재원을 부담해 개도국의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소득 증가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동 사업은 KOICA와 ㈜꽃피는 아침마을, 캄보디아 현지 기업 Hesed Agriculture Trading Co., Ltd(이하 Hesed)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코이카가 67%, ㈜꽃피는 아침마을 및 Hesed가 33%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고 3년 동안 투입될 총 사업비는 약 13억 원이다.

팜슈가 비즈니스는 전통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없는 건기(12월-6월)에 캄보디아 농민들의 주 수입원이 되어왔으나, 생산단계의 위생문제, 품질관리, 불안정한 유통/판매 채널 등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수입원이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꽃피는 아침마을 및 Hesed는 KOICA와 함께 ‘캄보디아 팜슈가 비즈니스 가치사슬 구축 사업’을 통해 팜슈가 생산단계부터 유통 및 판매단계의 비즈니스 가치사슬의 전 과정을 구축하고 있다.

팜슈가 농민의 자립 및 역량강화를 위해 캄퐁츠낭 주 팜슈가 생산지역의 농민들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지속적으로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팜슈가 농업 협동조합 Morodoc Skor Tnaot Khmer Agricultural Cooperative이 구성됐다. 농민 총 35명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은 협동조합 설립을 공식적으로 공표하기위해 협동조합 20일 설립 기념회를 진행했다.

팜슈가는 한국 내 ‘헤세드 팔미라’라는 이름으로 꽃피는아침마을, 공영홈쇼핑, 이마트 올가, 캄보디아 내 ‘Sovannak’라는 이름으로 국제공항 면세점, AEON, LUCKY 등 주요 쇼핑몰에서 입점하는 등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