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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어업 성적, 작년 대비 떨어져
농수산부는 캄보디아의 1~9월의 수산물의 수출량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0.5 퍼센트 하락한 10,980톤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지난 9개월간 담수어업 분야의 수출량은 작년보다 14,070톤 하락한 262,300톤을 기록했으며, 해양어업은 작년보다 고작 250톤 증가해 수출량 88,100톤에 머물렀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농수산부의 어업부서장 이응 찌어산은 수산물 수출량이 줄어든 직접적인 원인은 담수어업 분야의 부진과 작년보다 증가한 국내소비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정부가 캄보디아 현지의 어업 분야에 투자해줄 투자자들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큰 규모의 투자를 받지 못했고 대신 EU와 미국의 어업발전농업부서에서 각각 2500만 달러와 1700만 달러의 원조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원조금이 향후 몇 년간 캄보디아 어업분야의 성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수산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양식어와 양식새우의 생산량이 작년보다 42,130톤 증가한 245,578톤을 넘어섰으며 1억5천8백만 마리의 치어를 부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