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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콩데나스 선정 2020년 가봐야 할 나라 19위
캄보디아가 올해 관광산업경쟁력지수(TTCI)에서 작년 101위보다 3단계 상승한 98위를 달성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이번엔 세계적인 여행 잡지 콩데나스 트래블러가 선정한 2020년 반드시 방문해야할 나라 19위에 선정되었다. 콩데나스 트래블러는 60만 명의 독자들이 선정한 세계 각국의 호텔, 크루즈 라인, 도시, 리조트 등등의 평가를 기준으로 2020년 방문해야 할 나라 20곳을 선정했는데, 대체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좋은 성적을 차지했다. 캄보디아가 19위를 달성한 것 외에도 인도네시아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고, 태국, 필리핀, 베트남이 각각 2위, 8위, 10위를 기록했다.
캄보디아의 매체들은 이번 결과를 두고 과거 캄보디아 관광산업이 앙코르 와트에만 매진했던 것과 달리, 쁘레아 시하누크, 꼬꽁, 깜뽓, 껩 등의 바닷가와 섬 위주의 친환경-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 것이 큰 작용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018년 캄보디아는 6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670만 명, 2020년에는 7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잡고 있다./KYR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