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캄보디아 빈곤아동들에게 300만 달러 지원

기사입력 : 2019년 10월 30일

지난 24일 목요일 일본의 캄보디아 빈곤어린이 식사지원 프로그램의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이 빈곤어린이 식사지원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정부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합작 콜라보이며,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캄보디아 빈곤층 어린이 지원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며 약 1700만 달러의 지원금을 기부한 일본이 이번 프로그램에도 318만 달러를 지원하여 내년까지 217,900명의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식사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캄보디아 교육부장관 헹 초운 나론, 일본 대사 미카미 마사히로, 그리고 WFP 캄보디아 지부장 프란체스카 에델만이 참석했다. 이 날의 체결식에서 헹 초운 나론 장관은 일본의 지원금으로 빈곤지역 학교의 어린이들에게 아침으로 제공할 일본산 생선통조림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2,000톤의 쌀을 지원한다. 어린이들은 밥과 통조림생선, 기름과 소금, 채소 등 약 550칼로리 상당의 아침을 제공받는다.

올해 정부는 시엠립, 바탐방, 번띠어이 미언쩨이, 쁘레아 뷔히어, 깜뽕츠낭, 깜뽕톰 이렇게 여섯 주의 50,000명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동시에 WFP는 시엠립, 깜뽕톰, 깜뽕츠낭, 뽀삿, 우더미언쩨이의 일부 학교에 아침식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