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캄보디아인들, 캄보디아 평화촉구 집회

기사입력 : 2019년 10월 30일

국내 체류 캄보디아 이주민들이 오는 20일 종로 보신각 앞에서 캄보디아 민주주의 회복과 평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한국이주동포정책개발연구원(대표 곽재석), 변화의첫걸음(원장 정연욱), 예수회인권연대 인권센터(소장 박상훈 신부) 등이 동참한다.

참가자들은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연 뒤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이후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도 연다. 집회 추진위원장인 캄보디아 이주민 소켐 소어는 “캄보디아의 장기독재로 국민들의 인권상황이 매우 처참한 상황”이라며 “오는 11월 9일 캄보디아 구국당(CNRP) 대표대행인 삼랑시 일행이 한국에 오는 만큼 대한민국정부와 국민의 절대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