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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WEF 경쟁력 순위 106위
‘아시아의 아픈 사람(Sick man of Asia)’이라는 지위를 벗어난 캄보디아가 경제적으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세계가 이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 8일 발표한 2019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에서 캄보디아는 전세계 141개국 중 106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1990년대 후반에야 끝났던 잔인하고도 장기간 지속됐던 내전의 영향에서 아직까지 회복중인 국가로서는 상당히 비참한 수준까지는 타개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캄보디아의 이번 순위는 전세계 190개국 중 110위를 차지한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다.
제네바에 소재한 WEF가 1979년이래로 매년 발표하는 순위는 기관, 인프라, ICT, 거시경제 안정성, 건강, 기술, 제품시장, 노동시장, 금융시스템, 시장규모, 비즈니스 역동성 및 혁신역량의 12개 부문으로 경제 경쟁력을 평가한다. 보고서에서 캄보디아는 노동시장(65위), ICT(71위), 거시경제 안정성(75위), 시장규모(84위), 금융시스템(88위)은 순위가 높은 편이다. 한편 비즈니스 역동성(127위), 기관(123위), 기술(120위), 제품시장(113위), 인프라(106위), 건강(105위), 혁신역량(102위)은 순위가 낮은 편이다.
비즈니스 자문기업 WS Asia Pacific의 기업투자 및 개발책임자 프레드릭 짠(Frederic Chan)은 순위 상승은 캄보디아의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와 투자자들의 신뢰 증가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캄보디아의 경제는 평균 7% 성장하여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 중 하나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캄보디아의 낮은 임금, 젊고 빠르게 교육수준이 향상되는 인구 및 비즈니스 친화적인 정책으로 인해서 “중국, 일본 및 아세안 국가의 투자자들이 캄보디아로 계속적으로 오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국가는 예년처럼 상위 10개국 중 6개국을 차지했으며, 싱가포르가 미국을 제침으로써 아시아가 1위를 탈환했다. 다음으로 미국, 홍콩, 네덜란드, 스위스, 일본, 독일, 스웨덴, 영국, 덴마크 순으로 뒤를 이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말레이시아(27위), 태국(40위), 인도네시아(50위), 필리핀(64위), 베트남(67위)의 순이다. 베트남은 작년에 비해 세계적으로 가장 비약적인 발전을 보였는데, 작년 77위에서 10계단이나 상승했다. 캄보디아의 뒤에는 라오스가 전세계적에서 113위를 차지했으며, 미얀마는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크메르타임즈에서 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