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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상호명 좀 더 유의해서 지어야
기사입력 : 2019년 09월 24일
캄보디아 상무부와 관광부가 부적절한 캄보디아 상호명을 사용하는 업체들에 점잖은 이름으로 변경하라는 경고를 했다. 시엠립, 쁘레아 시하누크, 빠일린, 그리고 프놈펜에 위치한 이 업체들은 외부간판 등에 캄보디아의 정서에 용납되지 않는 상호명을 사용했고 이를 본 현지인들이 정부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된 업체들은 대부분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식당, 호텔, 가게 등이다.
상무부 대변인 시응 타이는 정부가 이 업체들에 어떠한 압박도 가하지 않았고 단순히 캄보디아 문화에 맞지 않는 상호명만 바꾸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벵 소티 상무부 차관은 업체들이 상호명을 정할 때 신중해야 하는 한편 관련부처도 등록되는 캄보디아 이름에 좀 더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그는 이번에 경고를 받은 가게들이 상무부에 제대로 등록이 되지 않은 곳들이었다고 말했다.(사진 설명 : 캄보디아살(고기)판매매장이란 이름을 붙인 한 중국 매장) /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