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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 홍수대비령 발동
기사입력 : 2019년 09월 17일
훈센총리가 지난 주 관련 모든 기관 부처에 다시 한 번 홍수 경보 및 대비령을 발동했다. 9월 초 메콩강 상류지역에 홍수 발생 이후 4일 반나절 동안 강의 수위는 고작 0.6미터 낮아졌고 이후에도 계속 이어진 빗줄기가 쉽사리 줄어들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 캄보디아 수자원부와 기상청은 스떵뜨렝 지역이 12일 열대 수렴대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자원부 및 기상청은 이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와 메콩강의 수위가 높아지겠고 이로 인해 올해 캄보디아는 치명적인 홍수 피해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캄보디아 정부는 관련 기관 부처에 홍수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깜뽕짬 지방 수자원부 및 기상청 차장 쭌 분나릿은 지난 홍수의 영향을 받은 6지역 모두 큰 피해는 없었지만 홍수대비령에 따라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KYR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