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수 줄이기 위한 교통법 개정

기사입력 : 2019년 09월 17일

정부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줄이기 위해 관련 교통법을 개정한다. 지난 5일 열린 제2회 도로안전 연간 컨퍼런스에서 공공교통부 장관 겸 국가도로안전위원회 부위원장 쑨 짠톨은 불법으로 개조해 허용 적재량을 초과해 운행하는 화물차에 대해 언급하며 캄보디아에는 이 같은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법이 부족하다며 관련법들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정부는 도로교통법을 개정하기 위한 전담부서를 만들어 캄보디아 내외의 교통법들을 비교 분석하여 앞서 언급한 초과적재 화물차량을 한 달간 압수하거나 교통법 위반자에게 부과되는 벌금을 조정하는 등 캄보디아 상황에 가장 적합한 법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짠톨 공공교통부 장관은 캄보디아의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800명에 달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1,033명의 사망자수가 집계되었음을 알리며 교통법을 잘 준수해 불필요한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