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 방문객 감소, 우려요소 아니다’

기사입력 : 2019년 09월 11일

훈센 총리가 시엠립 방문객 수의 감소에 대해 우려할 필요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지난 31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엠립의 여행객 감소는 정부의 캄보디아 전 지역 관광 활성화의 여파로 여행객들이 다른 지역으로 많이 분산되었기 때문이라며 어느 한 분야의 동향과 정확한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단면이 아닌 ‘큰 그림’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광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시엠립의 관광객 방문 실적은 작년보다 8퍼센트 감소한 120만 명이다. 하지만 동기간‘캄보디아’를 방문한 여행객은 330만 명으로 작년보다 11.2퍼센트 상승했다. 이처럼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들은 근 몇 년간 꾸준히 늘고 있다. 2018년, 캄보디아는 620만 명의 여행객을 맞이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10.7퍼센트 증가한 수치이다. 캄보디아는 오는 2020년 700만 명 여행객 유치, 43억 달러의 수익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