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 오토바이 운전 훈련 프로그램 실시

기사입력 : 2019년 09월 10일

교통부가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위한 운전훈련코스를 실시한다. 이는 올해 교통사고 사상자 중 80퍼센트가 오토바이 운전자와 관련되어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어 이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민마나비 국립도로안전위원회 차관은 프놈펜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사고기록이 우려스럽다면서 정부에 의해 조치가 취해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사망자가 높다고 했다. 마나비 차관은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로 1,033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작년 동기간 대비 103명 증가한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 중 76퍼센트가 오토바이 운전자였는데 그 중 79퍼센트가 헬멧을 쓰지 않아 발생했다고 했다. 그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교통부와 도로안전위원회가 훈련프로그램을 시작해 오토바이운전자들이 법을 이해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도로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171건의 교통사고로 3,224명이 부상을 입었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