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캄보디아와 치안 서비스 등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19년 09월 10일

268175_168022_5916

지난 9월 3일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임정택 행정안전부 국제행정협력관은 2일 사 켕 캄보디아 부총리 겸 내무장관을 만나 공공행정부터 치안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팻 소파니스 캄보디아 내무부 대변인은 “그동안 많은 협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덕분에 한국은 캄보디아에 인적자원 훈련 등 지원을 제공해왔다” 며 “켕 부총리는 한국과 캄보디아가 치안과 안전관리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과 경험을 공유하길 원했다”고 말했다.

켕 부총리는 지난 5월 민갑룡 경찰청장을 만나 교통관리 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해달라고 요청했고, 테러리즘, 사이버어택, 국경범죄, 마약밀매, 시위관리 등에 있어서도 필요한 정보나 기술을 제공받길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민원창구를 단순화해 경찰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소파니스 대변인은“임 협력관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켕 부총리를 초대했다”며“공공 서비스에 있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정부 서비스 효율성 개선, 지방정부관리 등 3개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아시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