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캄보디아로 진출

기사입력 : 2019년 09월 10일

SPC그룹은 캄보디아 HSC그룹과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SPC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주로 직접 진출 방식을 통해 해외에 진출해 철저하게 브랜드를 관리하며 기반을 다져왔다”면서 “앞으로는 현재까지 쌓아온 이미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조인트벤처, 마스터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형태로 진출해 글로벌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SPC그룹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식음료 산업의 성장이 가파르며 앞서 진출한 베트남·싱가포르와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라며 “향후 HSC그룹과 파리바게뜨 사업 이외에도 SPC삼립 제품 수출 및 동남아 제조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4월에는 싱가포르 주얼창이에 4개 브랜드 매장을 동시에 열어 동남아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비즈니스 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