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캄보디아포스트 은행 인수검토

기사입력 : 2019년 09월 05일

신한은행이 캄보디아 현지 은행 인수를 저울질하고 있다. 소비자금융이 성장하고 있는 캄보디아는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손꼽히는 만큼 거점을 만들겠다는 전략에서다. 신한은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캄보디아 현지에 ‘신한캄보디아은행’을 설립하기도 했다. 다만 현지의 불확실한 정치 상황과 금융지주의 인수·합병(M&A) 전략 변화를 감안 했을 때 실제 인수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달부터 캄보디아포스트은행(Cambodia post bank) 인수를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현지 은행이 인수를 먼저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