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유네스코, 캄보디아 학살관련 컨퍼런스 개최

기사입력 : 2019년 09월 04일

01 코이카 학살 컨퍼런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유네스코와 함께 폴폿 집단학살에 대한 경험을 공유, 추모하고 캄보디아의 평화를 바라는 목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는 뚜얼슬렝 박물관과 킬링필드의 방문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150여명이 참여하는데 여기에는 캄보디아한국대사 대행, 초포운 문화부 차관 그리고 관련 NGO 대표들이 포함된다.

코이카는 컨퍼런스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학살과 관련된 기록의 디지털화 관리법을 나눌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코이카는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와 세계에 있었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인식하고 학살에 대한 교육플랫폼 촉진 및 평화를 쌓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코이카는 5년간 기록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위해 115만달러를 기부했고 프로젝트는 올해 마무리 될 것이다. 이를 통해 400,000페이지 상당의 문서가 디지털화 될 것이다. 코이카 캄보디아 부소장은 이번 컨퍼런스로 성과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캄보디아기록센터장 또한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