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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해변 지역 홍수 주의
기사입력 : 2019년 08월 14일
수자원기상청에 따르면 해변지역에 강한 비로 인한 홍수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쁘레아시하누크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해변에 나가거나 낚시를 할 때 각별히 주의하라고 전했다. 성명에 따르면 남서 몬순형 홍수가 쁘레아 시하누크, 꼬꽁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특히 시하누크주에 있는 4번 국도를 따라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이라고 했다. 코참로은 쁘레아시하누크 주지사는 몇몇 지방은 이미 홍수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캄보디아는 우기철에 종종 홍수 피해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다. 주로 북부지역의 침수피해가 심한데, 작년에는 라오스의 댐 붕괴사태가 캄보디아 홍수피해까지 이어지며(라오스 세피안 세남노이 보조댐이 무너진 하류 지역에서 187㎞ 떨어진 곳) 국내 언론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프놈펜 곳곳에서도 하수 정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비만오면 침수가 되는 지역이 많으니 차량 주행 또는 보행 시 유의해야 한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