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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엠립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 열어
환경부는 지난 27일 시엠립에서 플라스틱 봉지의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열었다. 이 캠페인은 올해 초 프놈펜에서 열린 이후 두 번째 개최되었으며 8월에는 쁘레아 시하누크 주에서도 열릴 계획이다. 넷 페악뜨라 환경부 대변인은 이 캠페인을 주최하는 목적은 비단 플라스틱 봉지의 사용량을 줄이는 것뿐 아니라 플라스틱의 감량화(reduction),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ing)을 이루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이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은 프놈펜, 시엠립, 그리고 쁘레아 시하누크이다. 프놈펜에서 하루 동안 배출되는 쓰레기양은 3,000톤인데 이 중 17.3퍼센트가 플라스틱 폐기물이다. 시하누크빌과 시엠립에서는 하루에 각각 쓰레기 700톤과 380톤이 배출되며 그 중 34퍼센트, 20.7퍼센트가 플라스틱이다. 넷 페악뜨라 대변인은 플라스틱 폐기물이 보기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체와 환경에도 유해하다며 장을 볼 때에도 장바구니를 사용하거나 한 개의 봉지에 많이 담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이상 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