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총리‘돼지고기 먹어도 문제없어’

기사입력 : 2019년 08월 06일

지난 주 훈센총리가 캄보디아 보건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인간에게 전염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며 안심하고 돼지를 소비해도 괜찮다고 발표했다. 훈센총리는 캄보디아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뒤 사람들이 걱정하며 돼지를 소비하지 않아 돼지 판매업자들이 불만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총리는 열병이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고 특히 시장에서 파는 돼지는 점검이 된 것이라고 했다.

총리는 사람들에게 돼지고기의 소비를 독려하며 자신도 매일 돼지를 먹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돼지열병은 몇 개의 지역에서만 발생했고 그 지역의 돼지들은 외부로의 운반이 금지되었다고 했다. 총리는 이어서 만일 사람들이 돼지고기 소비를 계속 거부한다면 소고기와 생선의 가격이 올라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며 어획시기가 끝나 생선이 부족한데 사람들이 돼지를 소비하지 않아 생선과 소고기의 가격이 오르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4월초 라따나끼리, 뜨봉크멈, 따께오, 껀달, 스바이리응 주에서 3,000마리의 돼지가 열병으로 폐사되었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