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25퍼센트 현지 공급 의무화하는 법안 통과

기사입력 : 2019년 07월 30일

캄보디아 유전에서 석유를 가공하는 회사들이 석유생산량 최대 25퍼센트를 제공해 현지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하는 법이 지난 6월 말 상원 통과되었고 이어 7월 12일에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에 의해 승인 되었다. 이 새로 통과된 ‘석유관리 및 생산 법’은 9장, 72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즉시 발효’되는 법이다. 해당 법에는 현지 석유 수요가 충족되지 못했을 시 석유의 수출이 금지된다는 조항이 있어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캄보디아의 블럭A 해안유전에서 석유를 시추하는 싱가포르 기반 기업 KrisEnergy는 올해 말 처음 추출된 석유의 가공 처리를 하고 내년 중으로 정식 상업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