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엡 관광객 항구 건립 추진 중

기사입력 : 2019년 07월 24일

01 껩항구

공공교통부가 까엡 관광항구를 위한 자금을 모으고 있다. 바심소리야 공공교통부 대변인은 나라와 교통부에서 기금이 충당되고 재정경제부와도 예산을 논의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지와 국제관광객을 유치하려면 이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옆 도시인 깜폿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으로부터 1800만달러를 차관해 관광항구가 건설 중이다. 대변인은 까엡의 항구는 깜폿보다 작고 짓는 비용이 저렴할 것이라고 했다.

영문으로 KEP이라 표기되는 끄롱 까엡은 휴양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20세기 초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 귀족과 시아누크 왕도 휴양을 즐겼던 곳으로,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서양인 배낭여행객들과 가족여행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프놈펜에서 3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고즈넉함과 한가로움이 가득한 로컬휴양지이다. 인근에 베트남섬 푸콕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관광항이 만들어지면 푸콕섬과 바로 연결될 수 있는 루트가 만들어 질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