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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청, 캄보디아 포이펫시와 자매결연 MOU체결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는 지난 7월 8일 캄보디아 반띠민쩨이 포이펫시와 양국의 문화·전통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우호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반띠민쩨이 포이펫시에서 자매결연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 김영종 종로구청장, 키읏 홀 반띠민쩨이 포이펫시장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및 종로구 관계자 13명은 7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에 걸쳐 캄보디아 반띠민쩨이 포이펫시, 시엠립, 수도 프놈펜을 방문하고 상호 협력과 공동번역을 추구하고자 우호결연협정식을 진행했다.
반띠민쩨이 포이펫시는 캄보디아와 태국 국경지역으로 국경 출입국관리소에서 불과 200미터 정도 떨어졌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관계자 인터뷰에서 “포이펫시 빈민촌 사역을 하고 있는 이기원 선교사님으로부터 도시의 어려움을 누차 전달받았다. 종로구에서 협력하여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자매결연의 배경을 설명했다.
▲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반띠민쩨이 포이펫시 빈민촌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청장은 이어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해 구체적인 계획이 짜여있는 것은 아니지만 문화, 역사 교류의 일환으로 세종학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캄보디아내 한국어 전파에 힘을 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는 포이펫 시민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글 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