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스와이리엥과 따케오에서 발견

기사입력 : 2019년 07월 15일

농업부 웽 싸콘 장관은 지난 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스와이리엥과 따께오주로 확산됨에 따라 지방당국에 발병 억제를 위한 긴급 조치를 발령했다. 지난 3월에 라타나끼리주에서 ASF의 사례가 처음 발견된 이래 지난달에는 뜨봉크몸까지 확산됐다. 이번에 발견된 지역은 스와이리엥주 스와이쯔룸구 끄라올꼬면 캉뜨봉리와 따께오주 앙꼬보레이구 뽄레이면 엄쁠리이다. 이에 따라 싸콘 장관은 동물보건생산총국을 통해서 ASF 감염 돼지의 도살, 소독제 살포, 돼지고기 거래중지, 피해지역 주변 3km 반경으로 동물의 이동금지 및 반경 10km 내의 돼지 농장 집중 감시를 지시했다.

지난 5일자 국립동물보건및생산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ASF는 돼지의 혈액에 존재하는 바이러스로 동물을 괴사시킨다. ASF에 감염된 돼지는 농가에 수익 감소를 초래하며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퍼질 수 있다. UN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ASF의 확산으로 양돈업에 종사하는 수백만 농민들의 식량 안보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발병은 특히 질병으로부터 동물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이나 자금력이 취약한 생계형 농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