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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 발병 사망자수 24명, 5배 급증
올해 상반기 뎅기열 사망자수는 2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작년 동기간 7명에 비해서 5배가량 증가했다. 현재까지 1만 명이 넘는 뎅기열 사례가 보고됐으며 보건 당국은 상황 악화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파이 씨판 대변인은 국립소아과병원에서 ‘현 상황과 대응조치 및 앞으로의 당면 과제들’에 관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부와 국립소아과병원 관계자 및 의료진 100여명 그리고 총리의 딸 훈 마나가 참석해서 각자가 처한 현장 상황을 전했다.
보건부 산하 국립말라리아병해충전염병센터 후이 레꼴 대표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13,000건의 뎅기열 사례가 발생했으며 이 중에서 24명이 사망했다. 이들 사망자는 치료시기를 놓치고 병원에 늦게 혹은 심각한 상태에서 입원했기 때문으로 고열 발병 후 24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은 환자 중에는 사망자가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뎅기열 발병률 증가 요인은 5년 또는 6년 주기의 기후 영향에 따른 것으로, 강우량이 1밀리미터 상승할 때마다 바이러스 확산이 11% 증가한다고 레꼴 대표는 말했다.
국립소아과병원 녭 앙끼어뽀 원장은 뎅기열 입원 환자는 하루 평균 300명이상이며, 지난 26일까지 뎅기열 환자 누계는 총 3,000명으로 이 중 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올해 이같은 뎅기열 발발에 대응하여 보건부는 국민들에게 예방 교육, 살충제 살포 및 살충제 코팅 모기장 배포, 그리고 뎅기열 처치 및 진단에 관한 실습 등의 예방 조치안을 도입했다. 또한 일선의 의료진들에 대해서도 뎅기열 환자를 최우선 순위로 삼도록 강조하고 있다. 뎅기열 치료클리닉 통제 소위원회(DFCCS) 웅 쏘펄 의장은 올해 6~7년 만에 최악의 뎅기열 발발을 보이는 데 대해서 보건부는 치료용 혈청 7만 개, 최후의 수단으로 가장 많은 뎅기열 발생 지역에 살포하기 위해 살충제 172톤, 모기 스프레이 7천 리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놈펜과 씨엠립의 깐타보파 어린이 병원은 올해 첫 5개월 동안 37만 명이상의 어린이들이 검진과 상담을 받았으며, 그 중에서 7만 명이 뎅기열을 앓고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