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총리, TV 방송사에 수화통역사 배치할 것

기사입력 : 2019년 07월 11일

훈센 총리는 지난 1일, 모든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청각 장애인 시청자들에게 뉴스를 통역할 수 있는 수화통역사를 배치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끄루싸트마이 재단의 맹인 및 청각 장애 아동을 위한 학교 관리를 프놈펜의 센속지구 교육청으로 이관하는 행사에서 그는 아직까지도 수화통역사를 고용하지 않는 텔레비전 방송국을 비판하면서 앞으로 모든 텔레비전 채널을 모니터링해서 수화통역사가 없는 채널은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예산을 핑계로 채용하지 않는다면 각 프로그램에 대한 지출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바이욘 및 BTV 텔레비전 방송국의 싸오 피룬 뉴스부장은 바이욘은 하루에 세 번 뉴스를 방송하고 그 중에서 수화통역사는 시청률이 가장 높은 저녁 뉴스 동안 수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BTV의 뉴스 프로그램에는 아직 수화통역사가 없는데 정부의 요청에 따라 즉각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LYS